아드미 농구단 구미컵 전국 지적장애인농구대회 참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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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현욱 댓글 0건 조회 1,265회 작성일 23-09-15 17:43본문
지난 9월 9일 아드미농구단은 구미에 있는 혜당학교에서 개최하는 구미컵 전국 지적장애인농구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아드미 농구단 이름으로 오랜만에 대회에 참가하는거라 선수뿐만 아니라 인솔했던 저도 즐겁게 대회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동안 새롭게 입실해서 운동했던 선수들도 이번에 함께 가게 되어 8명이라는 많은 인원으로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구미혜당학교 교장선생님의 선언으로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정보를 수집하는 듯한 표정의 아드미농구단 주장(강기원)과 멀리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끊임없이 살피는 장원녕 선수와 에이스 답게 팔짱을 끼고
귀찮다는 듯한 표정으로 멋있게 개회식에 참가하고 있는 에이스(이병대)입니다.
개회식을 마치는 동시에 이벤트를 했습니다. 수많은 선수들을 제치고 가위바위보 결승까지 진출한 이건희 선수는 멋지게 결승에서 져서 20만원 상당의 훈련용품을 날렸습니다.
마치 5명의 수비를 멋지게 제친 후 노마크 찬스 레이업 슛을 놓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첫번째 경기는 안양팀과의 경기였습니다. 경기를 위해 야외에서 가볍게 워밍업을 하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첫번째 경기는 39:17로 아드미농구단이 승리하였습니다. 초반부터 화이팅이 넘치던 창원아드미팀이 경기를 압도하였고 지속적인 선수교체로 체력을 분배하여
다양한 플레이가 많이 나왔습니다.
김민항 선수의 리바운드 후 속공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적절하게 주었습니다. 김민겸 선수가 받아 모두를 속이는 더블드리블 후
농구에서는 보기힘든 무회전 슛으로 주태환 선수에게 패스 하였고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 주태환 선수는 카메라를 의식한 키스 세레모니를 선보였습니다.
2번째 경기는 양산팀과의 경기였습니다. 양산팀과의 경기에서도 경기를 지배하며 손쉽게 승리를 했습니다. 열심히 운동하고 훈련한 보람이 있는 경기였습니다.
경기 중 나온 아름다운 플레이 입니다. 모두가 유기적으로 잘 움직여 주어 수비를 잘 흔들어 놓고 공격한 좋은 플레이었습니다. 베스트플레이
아드미농구단은 2그룹 1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오랜만에 참여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열심히 운동한 보람이 있는 대회였습니다.
선수들에게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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