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문화예술지원사업 '영화' 이야기 > 복지관소식

오늘은 평생교육지원팀에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실시되는

"2021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영화 수업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올해 3월부터, 아듬나래 자립대학(자립 3반)의 자기주장 및 표현능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예술경험을 제공하고자 처음으로 '영화' 수업에 도전해 봤습니다.

지금부터 영화수업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보겠습니다!

수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선발된 영화강사 선생님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함께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복지관으로 파견되어서 오시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영화 선생님이 배정되어 이용인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 어떤 재미있는 수업이 시작될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설렘 반, 긴장 반, 벌써 기대가 됩니다!

영화를 보는 것만 해 본 이용인들에게 영화의 세계를 알려주기 위해

사진과 영상 촬영부터 시작해 봤습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 꽃길로 가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기자재로 도착한 갤럭시탭으로 사진과 동영상도 찍어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찍어 주기만 했는데, 이제는 내가 다른사람과 풍경을 찍고 있습니다.

때때로 땅을 보고 셔터를 누르거나, 버튼을 잘못 눌러 촬영이 안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점차 촬영 방법을 알아 가고, 사진 안에 내가 그리는 세상을 담아갑니다.

나가서 사진과 영상만 찍은 것은 아닙니다.

올해는 아쉽게도 코로나19 때문에 체험학습을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강사 선생님과 의논한 결과, 요즘 트렌드인 '메타버스' 세계로 갈 수 있는 VR을 빌려서 복지관 안에서 체험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코로나로 가지 못했던 우리나라 곳곳과 외국으로 훌쩍 여행을 떠나 보기도 했고

우주와 깊은 바닷속으로도 떠나 보았습니다. 놀이공원으로 가 놀이기구를 타기도 했고, 하늘을 날아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비대면 수업도 진행되었습니다.

이용인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 폰을 통해서 줌(zoom)에 접속했습니다.

선생님께 영상 편집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어플 다운을 받은 다음

 이용인들이 즐거웠던 기억을 담은 사진을 모아 이어 붙이고 사진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넣어 영상 편집을 해 보았습니다.

보조강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줌을 통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평가도 해 봅니다.

3월부터 6월까지의 영화수업을 간략하게 사진으로 담아 소개해 보았는데요

아직 많은 수업이 남아있고, 사진상으로 보여드리지 못한 수업도 많네요~!

영화 수업을 통해서 이용인들이 새로운 세상을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수업을 이끌어 주신 강사 선생님과 보조강사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남은 수업도 알차게 잘 부탁드립니다!

영화 수업은 계속됩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소식 들려드릴테니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