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맞이 '우리가 그린(Green)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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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현 댓글 0건 조회 4,261회 작성일 21-04-23 14:25본문
장애인의 날은 왜 4월 20일일까요?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 4월이어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할 수 있기 때문이고
다른 기념일과 중복되지 않기 위해 20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저희 평생교육지원팀에서는
모두가 손쉽게 할 수 있고, 재활의지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해 본 결과
운동도 하고, 우리 동네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플로깅'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플로깅이 어떤 활동인지 궁금하시다면, 이 영상을 시청해 주세요!
4월 19일 월요일에는 우리 동네의 공원(봉림동 한들공원)과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화요일은 체력단련 프로그램으로 매주 오르던 뒷산(정병산)의 등산로를 청소하기로 하여
이틀간 플로깅이 진행되었습니다.
플로깅을 하기 전, 자원봉사자 선생님과 짝을 짓고,
오늘 플로깅이 어떻게 진행될지 설명을 듣고난 후
본격적으로 플로깅을 했습니다.
서로 이름도 알아보고, 이야기도 나누며 환경정리를 해 봅니다.
자원봉사자님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바지가 젖어도 동네를 깨끗하게 만들겠다는 의지!
이런 열정을 본받아야 합니다, 열정! 열정! 열정!
봉사자님의 모습을 보고 우리들도 힘을 내서 주변의 쓰레기를 찾아봅니다.
우리가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눈여겨 보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쓰레기가 있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떨어뜨렸을 수도 있고, 앞으로 올라갈 길이 힘겨울 것이라는 걱정에 내려두고 간 것일 수도 있겠지요.
쓰레기를 줍느라 정말 많이 움직였어요.
무더운 햇볕에 땀도 많이 흘렸습니다. 지치지 않게 물과 간식을 나누어서 먹어봅니다.
달콤한 간식을 먹고 시원한 바람도 맞으며 등산과 걷기, 환경정화로 힘든 몸을 잠시 멈춰 보았습니다.
하루 2시간동안 플로깅을 해서 나온 쓰레기가 가장 큰 쓰레기봉투를 꽉 채웠습니다.
이렇게 쓰레기가 많았다니, 믿겨지지 않기도 했지만
우리가 직접 주운 쓰레기가 우리동네를 깨끗하게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모두들 뿌듯해 했습니다.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운동과 환경정화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한 플로깅이 이렇게 종료되었습니다.
행사를 마치며, 이용자분들께 플로깅을 한 소감에 대해 물었더니
모두 입을 모아 '앞으로 쓰레기가 보이면 주워야겠다.'
'쓰레기가 버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활동 소식을 영상으로 만나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시청해 주세요~!
우리가 열심히 쓰레기를 줍기도 했지만
자원봉사자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플로깅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자원봉사에 협조해주신 창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분과, 자원봉사자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플로깅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이루어질 플로깅 활동에 관심있으신 봉사자분들께서는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평생교육지원팀으로 문의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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