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 및 권익옹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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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경권 댓글 0건 조회 8,196회 작성일 19-10-25 15:41본문
우리는 종종 장애인을 만나면 여러가지로 당황스러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과도한 친절과 배려가 오히려 장애인을 불편하게 만들지 않을까?
하지만 막상 장애인을 만나면 너무 신경을 안 쓰면 그것도 안 될 거 같고,
그래서 장애인을 대할 때는 항상 신경쓰이고 조심스러워 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복지관에서는
우리가 가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인식을 할수 있도록
장애인식개선 및 권익옹호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장애인식개선 및 권익옹호 캠페인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와 인권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과 함께 어울려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하여
우리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입니다.
우리는 모두 친구입니다!
자 그럼, 10월 12일(토)에 진행한 캠페인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가을의 선선함이 물씬 느껴지는 10월의 어느 토요일, 봉곡중앙어린이공원이 아침부터 북적북적 하고 있네요.
오늘 여기에서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바로 '다 같이 놀자 동네한바퀴!'가 있는 날이었어요!
'다 같이 놀자 동네한바퀴!'는 4개 초등학교(봉림초, 상북초, 명서초, 유목초)와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이
연계하여 진행된 2019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우리 복지관도 이 의미 있는 날 함께 하게 되었어요.
상북초등학교 기타동아리의 멋진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후에도 유목초등학교 오카리나동아리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 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복지관 외에도 여러 사회복지기관이 함께 하여
우드아트, 에코백 만들기, 비누 만들기, 다도체험, 보드게임 등
여러 종류의 체험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복지관 부스에서는 두 가지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첫 번째는, 점자책갈피 만들기입니다.
점자책갈피는 우리 복지관에서 자체 제작한 체험물로
점자와 수어를 함께 배워 볼 수 있습니다.
책갈피에서 수어동작을 하고 있는 아드미가 참 귀엽죠?
두 번째 체험은 퍼즐 맞추기입니다.
먼저 퍼즐을 그냥 한 번 맞춰보고, 다음에는 눈을 가리고 다시 퍼즐을 맞춰보는 거에요.
처음에 퍼즐을 맞출 때는 너무 쉽다던 아이들도 눈을 가리니 웃음기가 사라졌어요.
어때요? 시각장애인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가나요?
마지막으로 이 날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룰렛이 보이네요.
우리 복지관 부스에서 체험을 마친 친구들에게 주어진 보너스!!!
큰 선물은 아니었지만 함께 한 친구들 모두 기분 좋게 선물을 받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앞으로 우리 복지관에서 있을 다양한 캠페인들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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