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키움 프로젝트 - 소원을 말해봐 "제주도 여행" > 복지관소식

2박 3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여행

먹거리와 숙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여행

2박 3일 일정을 같이 떠나 볼까요.

1일차 :

이용자분 중에는 비행기를 처음 타시는 분도 계시고, 자신의 장애와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제주도여행은 꿈만 꿨었는데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떠났습니다.

제주도가 현실로 다가와서 들뜬 기분을 숨길수가 없습니다.

먼저 현지 가이드의 안내로 전복해물탕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물빛이 예쁜 한담해안산책로와 협재해수욕장을 산책합니다.

부부랑, 엄마랑 아들이랑, 우린 이용자와 활동지원사끼리의

여행 기념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번엔 “오설록 티 뮤지엄”의 녹차밭으로

초록의 녹차밭만 쳐다봐도 안구가 정화됩니다.

어떤 분은 난생 처음 가족들에게 보여줄거라며 이쁜 포즈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바닷가의 투망횟집에서 회정식 먹고

넓고 깨끗한 숙소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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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

여행길에 만난 비는 반갑지가 않네요

실내 관람이 가능한 선녀와 나무꾼 테마파크에서 예전의 고고장 분위기에 춤도 추고

용눈이오름의 레일바이크도 타고

점심으로는 제주의 특산품인 고사리를 돼지고기와 같이 넣고 볶았네요

비자림숲의 독특한 향이 몸에 배이도록 신선한 공기를 가슴깊이 들이켜 봅니다

제주민속박물관에서 제주의 기원과 특산품 등을 구경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3일차 :

마지막 여행

날씨가 활짝 개었네요

노리매의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핑크뮬리와 야생화 등의 꽃도 구경하며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고등어조림으로 점심을 먹고

본초족욕장에서 한방족욕체험을 하며

여행의 피로를 풀어봅니다.

여행의 기회가 많질 않아서 설레이며 다가온 여행이 즐겁고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기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