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자원봉사자 힐링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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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현 댓글 0건 조회 534회 작성일 24-06-04 15:51본문
지난 5월 29일 수요일, 우리 복지관과 함께해 주시는 13개 정기 자원봉사 단체 봉사자님들께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상남도 합천 '가야산 소리길'을 다녀왔습니다.
'소리길'이라는 이 길은 생명의 소리를 듣고,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숲길, 계곡 소리, 새 소리, 바람 소리 등
우주 만물이 소통하고 자연이 교감하는 생명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기도 하였고,
'소리(蘇利)'의 한자 뜻이 '이로운 것을 깨닫는다'는 뜻으로 완성된 세계로 향해 가는 깨달음의 길이자 극락으로 가는 길을 뜻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황산 주차장에서부터 소리길 코스로 천천히 걸어 보았습니다.
우거져 있는 나무와 계곡을 끼고 걸으니, 어느새 더위는 사라지고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던 상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홍류문에서 영산교까지 걸으며 처음 만나는 봉사자와 간식을 나누며 함께 사진을 찍어보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다 마련된 쉼터에서 땀을 식히며 담소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소리길 걷기를 마친 뒤, 해인사 인근 문화탐방이 진행되었습니다.
성보박물관 관람 후 차를 마시며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하고,
해인사의 풍경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자원봉사자 힐링 데이'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뜻 깊은 하루가 되었기를 바라며,
늘 변함없이 복지관과 함께해주시고 힘이 되어 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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