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미소 “떴다 방자전” 공연 > 복지관소식

[2013.10.7. 극단 미소 “떴다 방자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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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미에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춘향전하면 춘향이와 이도령이 주인공인데요.

과연 방자가 주인공이 된 춘향전은 어떤 이야기가 될까요?

창원의 극단 미소에서 준비한 마당극 ‘떴다 방자전’이 7일 저희 복지관에서 펼쳐졌습니다.

극은 방자의 반항(?)으로 시작되는데요. 지금까지의 춘향전 이야기에 불만을 품은 방자가 “이제 내가 주인공이 되겠다”고 나선 것이었죠.

방자는 이몽룡과 춘향을 잘 맺어주면 상당한 재물이 생길 것이라고 향단을 꼬드겨 두 사람은 남원 광한루에서 만남을 주선하는 내용으로 아주 재미있게 진행되었습니다.

극단 미소 관계자의 말씀으로는 이번 작품은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분들을 위해 기획된 작품이며, 이야기를 이리저리 바꿔 쉽게 이해되고 함께 즐거워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하네요.

특히 이번 방자전에는 창원에서 활동중인 여자마술사 김선미 씨가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멋진 공연 펼쳐주신 배우분들과 극단 미소에 감사드립니다.